지난 5월 25일(수) 밤 8시 30분쯤, 대전역에서 103번 버스를 탔습니다.
평소와 달리 그날은 휴대폰대신 책을 봤는데, 갈마동에서 내리면서 휴대폰이 주머니에서 빠진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요즘 휴대폰 분실이 엄청난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기에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게도 103번 버스 김진찬 기사님이 저희 누나를 통해서 직접 연락을 주셨습니다.
버스를 청소하다가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보답으로 사례를 하려고 하니까 극구 사양하셔서 이렇게 글로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김진찬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