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0시쯤에 버스에서 내리며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지갑 안에 카드니 현금이니 다 있어서 막막했습니다
이미 막차가 끊기고 버스도 안 돌아다닐 시간에 저는 그저 다음날이 오길 기원했습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버스기사님이 학교에 연락해서 제 지갑이 있으니 자신의 번호로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걸어보니 이 버스고 여기로 오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는 잃어버린 물품은 찾기 힘들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고 편하게 찾아주시니 정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나라 교통운수 사업이 이런 멋진 기사님들 덕분에 앞날이 밝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312번 전광호 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