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출퇴근길 대전 시내버스 애용하는 평범한 대전시민입니다
최근에 퇴근길 버스 기사님들이 불필요하게 클락션을 울리는 등 난폭운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게 되어서
안그래도 피곤한 퇴근길이 더 피곤하고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선화동에서 용문동 쪽 가는 길이 늘 복잡하고 막히고.. 쉽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대전 시내버스 기사님들은 대체로 친절하시고 안전하게 운전한다고 자부해왔던 제 믿음이 깨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107번 류영수 기사님 버스를 탄 퇴근길은 사뭇 달랐습니다
뒤늦게 버스를 타기 위해서 허둥지둥 뛰어오시는 승객분들 기다려주시는 모습도 그렇고
무리하게 추월하려고 하거나 급하게 속력을 내거나 정거하지 않으시고 부드럽게 운전해주시는 덕분에 평화롭고 기분 좋은 퇴근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류영수 기사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대전시민들을 위해 안전운전 친절운전 부탁 드립니다^^
항상 기사님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