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 24일 18시쯤 다른 115번 버스에 분실물을 두고 내려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18시 50분쯤 충대농대 종점에서 출발하는 115번 버스가 보여 일단 무작정 타보자는 마음으로 정류장까지 뛰었고,
뛰어도 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려던 차에 기사님께서 정류장에서 기다려주셔서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물건을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는 저의 모습을 보시더니 먼저 선뜻 잃어버린게 있는지 여쭤봐주셨고,
제 상황을 들으신 기사님께서 버스회사 전화번호와 분실물 찾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내릴 때도 한번 더 저를 불러 기사님께서 종점에 가게되면 한번 확인해보겠다며 신경써주셨습니다.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기사님 성함을 알아보지 못하였으나 이후 어플로 그 버스번호가 2274번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물건을 찾지는 못했지만, 그냥 외면할 수 있었을 일에도 먼저 적극적으로 따뜻한 친절을 베풀어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물건을 전부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정신도 없고 자괴감 마저 드는 상황에서 기사님 덕분에 기운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쉬시던 중에도 저에게 분실물 찾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신 충대농대종점에 계시던 다른 버스기사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