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약 오후 10시경 성모여고 정거장에서 311버스를 탔습니 다. 앞에 버스가 두 대가 먼저 와있는 상황이라 311은 버스정차구역에 서있던 상황이 아니었고, 정류장과 한참 멀리 서있던 한 승객이 뛰어가 타려고 하니 문을 여시길래 아 정류장 앞에 와서 또 멈추시겠다. 생각하고 버스정류장에 서있다가 그냥 가시길래 아 다음 거 타야겠다고 아쉬워하던 찰나 오른쪽에 서계시던 아저씨 한 분께서 손을 흔드셨고 버스가 더 앞에 가서 멈춰주시길래 친구와 앞으로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먼저 탄 4-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먼저 들어가신 후 저희도 버스를 탔는데 잔뜩 째려보시면서 왜 멈출 때 뒤로 와서 안 타냐고, 왜 두 번 멈추게 하냐고 저희를 세워 두시곤 약 1분동안 꾸짖으셨습니다. 괜히 큰소리 내면 승객들이 불편할까 싶어 그냥 듣다가 죄송하다 한 마디만 하고 그제서야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가 버스정차구역에서 승객을 태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저희가 멈춰달라고 손을 흔든 게 아니었을뿐더러 버스가 처음에 멈췄던 곳은 버스정차구역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승객이 거기서 탄다고 해서 저희가 뒤로 뛰어가서 타야했던 건가요?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사님 성함은 모르고 버스는 72자3270 이었습니다.
답변
2024-11-11
- 안녕하세요.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입니다. 시내버스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해당사항은 운행업체 관리자에게 전달하여 조치 요청하였으니 참고바라며,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