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일 오전 8시쯤 오월드출발 301번 버스(75자 9355)이용한 승객입니다. 하차벨관련 불편한 점 문의남깁니다.
하차벨을 분명히 눌렀는데도 기사님이 하차벨을 왜 안눌렀나면서 짜증스럽게 말하시는 기사님들이 종종 계십니다.
얼마전에도 다른 버스 기사님이 승객한테 하차벨을 언제 눌렀냐며 하차벨을 눌렀어야지 하면서 굉장히 화를 낸 경우를 봤습니다. 그땐 그 승객이 하차벨을 누른걸 저도 다른 승객들도 분명히 본 상황이었는데도 무조건적으로 승객탓으로 돌리며 화를 내길래 당사자가 아닌 저도 황당했었습니다. 다른 승객중에 학생들도 "벨 누르지않았어? 기사아저씨 왜 갑자기 급발진해?" 라는 소리도 했고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똑같이 겪었습니다. 하차하기 위해 하차벨을 분명히 눌렀고, 기사님이 문을 안 열고 지나가시려고 하길래 기사님께 문을 열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하차벨을 눌렀어야지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눌렀다고 말쓰드렸습니다. 그런데 또 언제 눌렀냐면서 짜증스럽게 말하시길래 저도 화가나서 아까 눌렀다고 몇번 더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결국 내리긴 했지만 이게 그렇게 서로 감정이 상하게 할 일인가요?
승객들이 하차벨 누르는걸 설마 모를까요? 혹여나 벨 누르는 걸 깜빡했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서 내려달라고 하거나 다음에 내리겠죠. 하차벨이 오작동이 났을수도 있고요.
무조건적으로 승객한테 짜증스럽게 화를 내면 벨을 누른 승객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고 싸우자는 태도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차벨 오작동 부분 점검과 함께 기사님들의 다소 공격적인 태도에 대해서 전달드리길 부탁드립니다.